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꼭 봐야할 다섯가지

파리의 심장이라고 하는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궁전과 함께 유리 피라미드가 있는 낭만적인 외관만큼이나
전세계의 미술작품들부터 고대 유물들까지 의미있는 예술 작품들을 참 많이 소장하고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예술품은 30만점 정도라고 하는데,
전부 다 보려면 그냥 눈으로만 쓱 훑어봐도 며칠이 걸리고, 꼼꼼이 보려면 몇 달도 걸린다고 한다.

수 많은 예술작품들 속에서, 그래도 이곳에 방문했다면 꼭 봐야할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다섯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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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BEST 5

 

첫번째. 사모트라케의 니케

│날개를 단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Victoire de Samothrace)

BC 331년~BC 323년 경, 조각, 대리석

 사모트라케라는 섬에서 발견된 니케는

헬레니즘 시대 고대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항구마다 승리의 여신인
니케 조각상을 세워 니케 여신이 자신들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내었던 것 같다. 

 

니케 조각상은 돌로 만든 전함의 뱃머리 부근에 서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니케의 모습을 보면 전함이 바람을 일으키며 출항하는 것처럼

휘날리는 날개와, 다리를 휘감은 것 같은 얇은 옷 주름 등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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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Liberty Leading the People)

외젠 들라크루아, 1830, 캔버스에 유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1830년 7월 28일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파리에서 일어난 혁명을 기념하여 그린 그림이다. 

 

그림에서 혁명을 나타내는 요소들이 그려져있는데,

우선 가운데 자유를 상징하는 여신이 들고 있는 삼색기는

이전의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 

또한, 오른쪽에 모자를 쓰고 정장을 입은 브르주아의 남성과 캡모자를 쓰고 흰 셔츠를 입은 노동자,

그리고 왼쪽에 있는 하층 계급의 소년은

이 혁명이 신분과 상관없이 프랑스 사회 전체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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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모나리자(Mona Lisa)

레오나르도 다빈치, 1503~1506년, 나무판 위에 유채 

루브르 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작품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바로 이 모나리자일 것이다. 

모나리자의 관람방법은 조금 독특하다. 

모나리자 그림을 기준으로 사각형으로 공간을 만들어 줄을 세운 뒤,

한번에 10명정도의 사람을 입장시켜 가까이에서 관람하게 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나리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인 모나리자는 언제, 누구를 모델로 그린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지만,

모나리자만의 편안하고 신비한 미소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눈이 마주치는 것 처럼 보이는 효과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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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밀로의 비너스(the Venus de Milo)

BC 130~120년 경, 대리석

고대 그리스 예술의 이상적인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 바로

밀로섬에서 발견된 비너스 조각상이다. 

비너스의 아름답고 완벽한 균형을 가진 몸매는 미의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밀로의 비너스가 미의 기준인 이유는,

몸의 뼈대와 근육을 해부학적으로 완벽하게 도입하였고

몸의 무게 중심을 한 쪽 다리에 실리게 하여

신체를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S자 곡선으로 만들었으며

황금 비율인 팔등신으로 나타내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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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대형 스핑크스(Grand Sphinx)

BC 2700년~BC 2200년 경, 조각

스핑크스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으로 된 조각상으로

왕이나 신 같은 절대 권력자의 상징으로 표현되었고,

신전이나 왕궁 묘소 등의 입구에서 파수꾼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에서 발견된 루브르 박물관의 대형 스핑크스는

이집트 외에 있는 스핑크스들 중에 가장 큰 스핑크스로 무게가 무려 28톤에 달한다.

이렇게 무겁고 큰 걸 어떻게 통째로 가져왔는지..

생각할 수록 대단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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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적인 유명작품 외에도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예술 작품이 많으니 꼭 관람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