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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해외 패키지 여행, 엄마랑 포르투갈 스페인 9박 10일 여행 팁

by 키위댁 2021. 3. 25.

엄마랑 떠나는 해외여행 그중에서도 유럽여행은 모든 딸들의 로망일거에요. 작년,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 엄마와 세 자매가 9박 10일 동안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패키지로 다녀온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코스와 날씨, 옷차림, 꼭 알아야 할 것 등 겨울 여행 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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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키지 여행 - 포르투갈 스페인 날씨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한겨울이었기 때문에, 엄마랑 겨울에 가기에 좋은 유럽 여행지가 어디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1월 초 한참 추운 겨울 날씨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해외 패키지 여행으로 결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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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겨울인 1월에도 평균 영상 10-15도 수준으로 비교적 따뜻한 나라이기 때문이었어요. 9박 10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여행이기도 했고, 많이 걸어다녀야 하는 유럽여행의 특성상 너무 떨면서 다니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 추운 여행은 싫지만 어쩔수 없이 겨울에 유럽에 가야하는 분이 계시다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추천 드려요.

 

해외 패키지 여행 - 포르투갈 스페인 옷차림

1월의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한국의 초겨울 날씨 정도였어요.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전에는 롱패딩을 챙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롱패딩까지는 필요 없더라구요. 겉옷은 멋부리기용 코트나 가죽자켓, 흐리거나 비오는 날 편하게 입을 숏패딩이면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가벼운 니트나 얇은 기모가 있는 맨투맨 정도면 가능했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기모 없는 검정 스타킹 착용도 괜찮았어요. 

 

해외 패키지 여행 -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9박 10일 코스

 

 

  [이동 경로 : 포르투갈 리스본→포르투→스페인 살라망카→마드리드→톨레도→마드리드→코르도바→세비야→론다→그라나다→발렌시아→몬세라트→바르셀로나]

 
포르투갈 스페인 패키지 여행 자세한 코스는 다음 편에서 소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코스 소개를 하겠습니다.

1일차 : 인천 출발> 포르투갈 리스본 in

리스본 벨렘탑
유럽의 끝 까보다로까

2일차 : 리스본>포르투

포르투 동 루이스 다리

3일차 : 포르투>스페인 살라망카>마드리드

살라망카 광장

4일차 : 마드리드>톨레도>마드리드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톨레도 전망대에서 본 전경

5일차 : 마드리드>푸에르토 라피세스>코르도바>세비야

코르도바 유대인 거리
세비야 플라멩고쇼

6일차 : 세비야>론다>그라나다

세비야 대성당
론다 누에보 다리

7일차 : 그라나다>발렌시아

그라나다 알함브라

8일차 : 발렌시아>몬세라트>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수도원
핑크 바르셀로나 해변

9일차 :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out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사그라나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10일차 : 인천 도착!

 

해외 패키지 여행 -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팁과 알아두면 좋은 점

겨울 여행 팁

리스본과 스페인을 여행하고 보니 겨울 유럽여행을 갈 때 의외로 챙기면 좋은 준비물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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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접이식 커피포트에요. 패키지 여행에서 가는 유럽의 호텔들은 커피포트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컵라면이나 누룽지를 챙겨가도 뜨거운 물이 없어서 못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커피포트를 챙겨가시면 컵라면 뿐만 아니라 따뜻한 커피나 차 등을 마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요즘엔 접이식으로도 많이 나와서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꼭 챙기시길 바래요. 

 

부모님이랑 여행갈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첫번째. 포르투갈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패키지 여행엔 컵라면 누룽지 등 식사 대용으로 먹을 만한걸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워낙 땅덩이가 넓은 곳이라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4-5시간은 기본일 정도로 정말 긴데, 버스 운전 기사님의 하루동안 운전이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저녁을 숙소인 호텔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어요. 문제는 호텔식이 너무 부실하다는거죠.. 맛있는게 많은 스페인으로 알고 갔는데 이렇게 배고픈 유럽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참고로 김치는 쉴 수가 있으니 볶음김치로 준비하세요!

 

두번째. 엄마랑 시밀러룩을 챙겨가서 사진으로 남기면 그것도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저도 엄마랑 세자매가 비슷한 치마를 맞춰가서 알함브라 궁전에서 단체컷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앨범 만들때 보니까 역시 챙겨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패키지 여행은 꽉찬(강행군) 일정만큼 정말 다양한 도시에 가고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으니 기억해두세요.  


엄마랑 자매들이랑 가서 더 기억에 남고 추억이 많은 해외 패키지 여행! 꼭 한번 가보기실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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